공유하기
입력 2000년 4월 14일 19시 08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이 신문은 미 국무부 대 테러리즘 조정관인 마이클 시헌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테러국가 명단에서 이름이 제외될 가능성이 가장 큰 국가”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북한이 1970년 항공기를 납치한 4, 5명의 일본 적군파 게릴라를 숨겨 주고 있다는 이유로 테러국가의 명단에 올랐다”면서 “북한이 최근 10년 이상 테러행위에 연루되지 않았기 때문에 명단에서 제외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미국의 테러국가 명단에 오른 국가는 북한 이란 이라크 리비아 수단 쿠바 시리아 등 7개국이다.
미국은 테러국가 명단을 28일 새로 발표할 예정이다.
<워싱턴=AFP연합뉴스특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