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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4월 12일 19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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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인터넷 서비스가 가능한 휴대전화로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각종 총선정보에 대한 검색이 가능해졌기 때문. 유무선 인터넷서비스업체인 주세호정보통신(대표 김기형)은 12일 KBS와 업무제휴를 맺고 제16대 총선결과 정보를 5대 이동통신사의 휴대전화 및 PCS단말기에서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무선 인터넷 문자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전국 227개 선거구의 개표상황, 개인별 지역별 정당별 득표 및 당선자 현황, 출구조사 결과 등의 다양한 총선정보를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무선인터넷이 접속가능한 휴대전화나 PCS단말기에 해당 인터넷 주소(www.seho.co.kr/해당 이동통신사의 서비스번호)를 입력하거나 각 이동통신사의 무선인터넷 문자서비스 메뉴로 접속하면 가능하다.
김사장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총선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어 인터넷 활용도가 높은 젊은 유권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며 “신세대 유권자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기자> 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