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0-04-05 19:542000년 4월 5일 19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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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거 폴머 독일 외무차관과 관계개선 회담을 위해 베를린에 도착한 백 외상은 김대통령의 남북정상회담 제의는 북한의 입장과 같은 것이기 때문에 환영하지만 대화가 이뤄지려면 한미합동군사훈련 중단 국가보안법 철폐 등 몇가지 전제조건이 해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제 조건으로 △한국과 미국 및 한국과 일본의 북한에 대한 적대적 공조 중지 △합동군사훈련 중단 △국가보안법 철폐 등을 요구했다.
<베를린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