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물구나무를 서서라도 국회에 들어갈 것이다"

  • 입력 2000년 2월 11일 19시 55분


▽쿠데타를 일으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여러 차례 있었으나 쿠데타를 고려해 본 적이 없다(위란토 인도네시아 정치안보장관, 11일 군부의 쿠데타 가능성을 부인하며).

▽아이들도 자기 나름대로 세상을 바라보고 판단하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고 우리는 그것을 존중하고 아껴줘야 한다(섬진강 시인 김용택씨, 11일 마암분교 전교생이 쓴 동시와 일기 모음집을 출간하면서).

▽신문들이 공천을 다 했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민주당 김옥두사무총장, 11일 신문에 보도된 공천 유력자 및 탈락자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며).

▽나는 물구나무를 서서라도 국회에 들어갈 것이다(민주당 김상현고문, 11일 강력한 출마의지를 밝히면서).

▽오늘 대통령 선거전에서는 물러나지만 공공의 광장에서 물러나는 것은 아니다(미국 공화당 대통령후보 지명전에 나섰던 출판업계 거부 스티브 포브스, 10일 후보 출마를 포기한다며).

▽유럽은 큰 실수를 하고 있다(오스트리아 자유당 외르크 하이더 당수, 10일 오스트리아와 자유당을 모욕한 정치인들은 사죄해야 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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