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 ＂정치개혁입법 野와 대화로 풀겠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23일 “정치개혁입법은 야당과 진지한 대화를 통해 끝까지 합의를 도출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확고한 공동여당으로서 대책을 세워 야당과 이 문제를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날 충주MBC 창사기념에 즈음해 가진 충청권 MBC3사와의 공동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자민련과의 합당 문제에 대해 “정치개혁입법을 먼저 통과시켜 놓고 가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영묵기자〉ymoo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