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신당 발기인 윤곽…한완상- 장명국씨등 영입 유력

  • 입력 1999년 9월 5일 23시 53분


여권의 신당 창당 발기인의 면모가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국민회의 총재인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이번 주초 청와대에서 이만섭(李萬燮)총재권한대행과 만나 10일 발족할 신당 창당 발기인 인선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국민회의는 당초 당내인사와 외부 영입인사 비율을 1대1로 해서 30명 정도의 발기인단을 구성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그동안 접촉과정에서 발기인 승낙서를 제출한 외부인사가 예상보다 늘어나자 발기인 총수를 추가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발기인에 포함될 것이 확실시되는 외부인사는 영화 ‘용가리’ 제작자인 심형래(沈炯來)씨와 이재관(李在寬)예비역대장, 이태교(李太敎·전수자원공사사장)한성대대학원장. 이들은3일이대행을만나 발기인참여에동의한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한완상(韓完相)전통일부총리, 이재정(李在禎)성공회대총장,‘신바람 건강학’의 황수관(黃樹寬)씨, 장명국(張明國)전 YTN사장, 민주개혁국민연합 이창복(李昌馥)상임대표, 이돈명(李敦明)변호사, 이종훈(李鍾)중앙대총장, 구중서(具仲書)민예총회장, 한명숙(韓明淑)전한국여성단체연합대표 등이 거론된다.

당내에서는 이종찬(李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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