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득권 포기의 의미는.
“신당에 참여하는 신진인사를 존중한다는 뜻이다.어떤 구체적인 기득권을 언급했다기 보다는 선언적 의미에서 한 말이다.”
-기득권을 포기하고 대등한 입장에서 창당하겠다는 것은 국민회의를 해체하겠다는 것인가.
“반드시 그런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창당준비위에서 논의될 것이지만 훌륭한 분들을 맞이하려면 대등한 관계보다 더 나은 입장에서 맞아야 한다는 차원에서 말한 것이다.”
-창당 일정은.
“중앙위를 예정대로 30일 개최하고 창당준비위는 9월 초,늦어도 9월7일 이전에 구성될 것이다.모든 절차를 마치고 창당이 되려면 시간이 상당히 걸리지만 12월 이전에는 신당창당이 가능할 것이다.”
-중선거구제를 그대로 추진할 계획인가.
“우리당은 전국정당화를 위해 중선거구제에다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를 채택했다.야당도 정치개혁방안을 내놓고 협상에 임해야 한다.국민들은 고통을 분담하고 있는데 정치권만 외면하고 있다.”
〈김창혁기자〉ch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