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3人이 본 新黨]박태준총재 『무한대의 정계개편』

  • 입력 1999년 7월 20일 19시 24분


자민련 박태준(朴泰俊)총재는 20일 여권의 신당 창당에 대해 “무한대의 정계개편이 8월 내에 이뤄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김종필(金鍾泌)국무총리의 17일 회동 사실은 언제 알았나.

“어제 저녁 무렵 들었다.”

―총리실에서는 신당 논의를 부인하는데….

“김용채(金鎔采)총리비서실장이 펄쩍 뛰더라. 그래서 내가 ‘나도 들은 게 있는데 그러지 마시오’라고 그랬다.”

―신당 창당은 언제쯤 가능한가.

“8월 내에 될 것이다.”

―‘2여(與)+α’형식인가.

“‘0+∞’형식이 될 것이다.”

―총재는 김총리가 되나.

“(고개를 갸우뚱하면서)그렇게 되나. 대통령제 하에서 내각제 운영을 한다고 생각해보면 알 것 아닌가.”

―한나라당 이한동(李漢東)의원의 입당 가능성은 있나.

“한달반 전에 만난 적은 있으나 그렇게 쉽게 움직이겠는가.”

―21일 자민련 대전시지부 후원회에서 내각제 출정식이 벌어진다는데….

“어제 의원총회에서 3시간 동안 당했으면 됐지 또 당할 필요 있나. 나는 안간다. 후원회는 돈만 모으면 된다.”

〈송인수기자〉i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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