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은 이 회사 박병엽(朴炳燁)대표로부터 현황보고를 받은 뒤 “나라가 강해지는 것은 자원이나 국토 인구에 관계없이 두뇌경쟁에 달려있다”며 벤처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또 이 회사가 최근 외자도입에 성공했다는 보고를 받고 “외자는 이자 없이 가져올 수 있고 경영기법을 함께 도입할 수 있으며 기술발전과 국제시장개척의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특히 30대 젊은이들이 주축인 이 회사에 대해 “젊은이들이 자기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것은 앞날의 축복”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91년 설립된 펜텍은 초기에 정보통신부의 중소기업육성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 자력기반을 구축한 벤처기업으로 지난해 9백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하고 올 2월 최우수기술경영인상을 수상했다.
〈임채청기자〉ccl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