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6일 딱딱한 정책위주의 국정정책자료집 대신 명사들의 칼럼 등 읽을거리를 대폭 늘린 무크지(부정기 간행물)를 10월경부터 매호 2천∼3천부씩 발간해 배포할 예정이다.
창간호에는 조만간 구체화될 제2의 건국이념과 구조조정 실업대책 등 정부의 개혁비전이나 국정과제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각계 저명인사의 다양한 칼럼을 게재할 계획이다. 공보실의 한 관계자는 “정부 정책에 대한 국민의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가독성이 높은 간행물의 발간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무크지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