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승리21 권영길후보 노동자대회 참석

  • 입력 1997년 12월 14일 19시 57분


국민승리21 권영길(權永吉)후보는 14일 서울 종묘공원에서 민주노총 주최로 열린 「경제주권 수호, 경제파탄 주범청산과 고용보장촉구 노동자대회」에서 『정리해고특별법, 근로자파견법 도입을 중단하고 「고용안정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면서 『12월18일은 일자리를 지키느냐, 빼앗기느냐를 선택하는 날』이라고 역설했다. 권후보는 이날 연설을 통해 『대통령과 보수3당 후보들이 만나면 대외신인도가 올라갈 수 있다는 말은 어불성설』이라면서 『재벌체제를 해체하고 정경유착을 근절하는 등 우리 경제를 총체적으로 개혁하겠다는 정책과 단호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만이 국제신뢰를 높이는 유일한 길』이라고 주장했다. 〈정용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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