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달 4자 본회담 대선前 1週 개최』

  • 입력 1997년 11월 17일 20시 34분


정부는 17일 통일안보정책조정회의와 4자회담 기획단회의를 열어 오는 21일 뉴욕에서 열리는 4자회담 제3차 예비회담에 참가키로 최종 결정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본회담 개최문제와 관련,예비회담에서 북한 미국 중국 등과 협의해 가급적 대선전인 내달 초순경 제네바에서 일주일이내의 기간에 여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또 본회담 수석대표는 2차 예비회담에서의 합의와 첫 본회담의 상징성을 감안, 장관급으로 하되 다른 나라와의 협의를 통해 최종 결정키로 했다. 한편 이번 예비회담에 참가할 정부대표단(수석대표 송영식·宋永植 외무부제1차관보)은 19일 출국할 예정이다. 〈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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