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후보의 핵심 경제브레인은 김원길(金元吉)정책위의장이다.
10월부터 시작한 김후보의 경제기자회견은 거의 김의장이 준비하고 있다.
서울대상대 출신으로 대한전선부사장 중앙증권일보 사장을 지낸 김의장은 실물경제 흐름에 정통하다는 평이다. 10여명의 대학교수 경제연구소 연구원들과 함께 「김원길 경제팀」까지 가동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학회장을 지내고 일본경제통인 중앙대 이종훈총장, 6공 때 대통령경제수석과 건설부장관을 역임한 박승(朴昇)교수 등도 브레인으로 참여하고 있다.
세제(稅制)전문가인 장재식(張在植)의원도 빼놓을 수 없다. 여기에 DJP연대로 3공시절 재무장관을 지낸 김용환(金龍煥), 과기처장관을 지낸 이태섭(李台燮)부총재 등 자민련의 경제브레인들도 합류했다. 박태준(朴泰俊)전포철회장의 역할도 커질 것 같다.
<김창혁·박제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