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11일 오전 신라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서밋」에 참석, 연설을 통해 개방과 협력으로 번영된 21세기를 열어나갈 것을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세계화 시대를 맞아 개방과 협력은 번영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며 『한국이 불과 한 세대만에 최빈국에서 세계 11위의 경제를 건설한 것은 일찍부터 개방과 협력을 추구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시장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경쟁의 촉진, 개방의 확대, 규제의 개혁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외국인 투자절차를 보다 간소화해 투자를 원하는 외국인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보장할 것이며 저렴한 외국인 전용공단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