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용前의원 「도박물의」사과

  • 입력 1997년 8월 23일 20시 25분


미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도박사건 연루사실이 보도된 국민회의 鄭祥容(정상용)전의원은 23일 『지난해 8월 총선에서 낙선, 실의에 빠져 있을 때 현재 이 사건으로 수배중인 예당음향 변주섭사장의 제의로 미국을 여행하던 중 카지노에 들렀다 1천3백달러를 잃었다』며 공개사과했다. 정전의원은 이날 오전 당사에서 『당시 카지노에 들렀던 것은 난생 처음이었고 10만달러를 잃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며 『어찌됐든 국민에게 누를 끼치고 당의 명예에 해를 끼친 것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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