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 대선기획단 내주초 발족

  • 입력 1997년 8월 8일 19시 46분


신한국당은 당 3역 개편에 이어 내주초 당내 각 계파와 경선진영을 망라한 대선기획단을 발족, 당을 대선체제로 본격 전환키로 했다. 姜三載(강삼재)사무총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선기획단 산하에는 △기획전략 △조직강화 △홍보대책 △직능대책 △정책공약 본부 등 5개 본부를 두고 중진의원들을 본부장으로 포진시킬 방침이다. 분야별 본부장으로는 金鎭載(김진재) 徐廷華(서정화) 玄敬大(현경대) 邊精一(변정일) 김운환 康容植(강용식) 白南治(백남치) 徐相穆(서상목) 柳興洙(유흥수) 朴佑炳(박우병) 金泰鎬(김태호)의원 등 지난 92년 대선에 참여한 3, 4선급 의원들이 거론되고 있다. 이와 관련, 李會昌(이회창)대표는 『능력과 효율성도 당연히 중시해야 하지만 당의 화합과 결속을 위해 두루 두루 여러 사람을 기용해야 한다』고 말해 「탕평인사」를 할 것임을 시사했다. 〈최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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