趙淳(조순)서울시장의 대통령후보 추대작업을 주도해온 국민통합추진회의(통추)가 빠르면 이달 중순경 「조순 국민후보추대위 준비위」를 발족시킬 예정이고, 조시장을 지지하는 서울시의원 10명이 오는 11일 지지선언 일정을 잡고 있는 등 조시장 추대움직임이 점차 빨라지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7일 조시장을 만나 출마여부를 타진한 국민회의 金相賢(김상현)의원은 『조시장이 아직 결심을 한 것 같지는 않고 여러 의견을 듣고 있는 중인 것 같았다』고 전했다.
한편 조시장은 8일 오전 辛基夏(신기하)의원 사고를 위로하기 위해 국민회의 金大中(김대중)총재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두 사람은 10초가량 의례적인 인사말만 나누고 전화를 끊어 최근 조시장의 대선출마 문제를 둘러싼 양측의 불편한 관계를 그대로 드러냈다.
〈김창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