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泳三(김영삼)대통령은 7일 「8.5개각」의 후속조치로 임기를 한달여 앞두고 사표를 제출한 金起秀(김기수)검찰총장의 후임에 金泰政(김태정)법무부차관을 임명하는 한편 총리행정조정실장에 李永鐸(이영탁)교육부차관을 임명하는 등 차관급 6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신임 김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대통령은 또 교육부차관에 李勇源(이용원)교육부 기획관리실장을 승진 임명하고 全啓烋(전계휴)보건복지부차관을 교체, 金龍文(김용문)보건복지부 기획실장을 기용했다.
공석이 된 청와대 행정수석에는 李永來(이영래)산림청장을, 공보수석에는 愼右宰(신우재)언론연구원장을 각각 임명했다. 후임 산림청장에는 李輔植(이보식)산림청차장이 승진 임명됐다.
〈이동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