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의원 부대변인職 고사

  • 입력 1997년 6월 27일 07시 53분


국민회의는 26일 수석 부대변인에 金民錫(김민석)의원을 임명했다. 이 자리는 한때 秋美愛(추미애)의원에게 맡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었었다. 추의원은 부대변인직 내정사실이 전해지자 이종찬부총재를 만나 『여자라는 점을 이용하기 위한 장식용 대변인은 싫다』며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도 최근 신한국당측이 「추의원을 대변인에 기용하려는 것은 김대중총재가 젊은 여성의 기(氣)를 보충하려는 것」이라며 꼬집자 이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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