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방송서 특정후보 지지』 항의

  • 입력 1997년 6월 25일 20시 18분


국민회의는 25일 지난 21일 서울방송 아침프로에서 진행자가 여당 특정후보를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며 방송사측에 강력히 항의했다. 국민회의는 『진행자인 閔昌基(민창기)씨가 신한국당 李壽成(이수성)고문의 부인을 소개하면서 「대통령은 이고문처럼 유복한 가정에서 성장한 사람이 돼야 한다. 가정에 문제가 있거나 한(恨)이 많은 사람은 곤란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국민회의는 『민씨는 13대 총선때 통일민주당 공천을 받아 서울지역에서 출마했고 92년 대선 당시 金泳三(김영삼)후보의 TV연설원으로 등록하여 지지활동을 한 전력이 있다』고 밝혔다. 〈윤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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