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장엽 내주초 서울 온다…정부소식통 밝혀

  • 입력 1997년 4월 16일 14시 35분


필리핀에 머물고 있는 북한 黃長燁노동당비서가 당초 예상보다 늦은 내주초 서울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黃비서는 신변보호와 안전을 위해 특별기편으로 필리핀을 출발해 일반인의 접근이 허용되지 않은 공항을 통해 한국에 도착, 성명을 발표하고 한국망명동기와 경위및 심경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소식통은 16일 "필리핀에 머물고 있는 黃비서를 서울로 데려오기 위한 안전및 수송대책이 이미 끝났다"며 "黃비서는 당초 예상보다 다소 늦은 내주초 서울에 올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지난달 17일 중국 北京을 떠나 현재 필리핀에 잠정 체류중인 黃비서는 당초 1개월동안 필리핀에 머문뒤 17일께 서울로 올 것으로 알려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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