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駐中 한국영사부 건물,지난달 北요원 3명 침입시도』

  • 입력 1997년 3월 6일 07시 42분


북한 요원들이 지난달 27일 심야에 黃長燁(황장엽)북한 노동당비서가 머물고 있는 북경 주재 한국대사관 영사부 건물에 몰래 침입하려다 중국 공안원들에게 적발돼 실패했다고 외교관들이 5일 전했다. 영사부 건물 근처에 살고 있는 외국외교관들에 따르면 3,4명의 북한요원들이 지난달 27일 자정경 북경 주재 미얀마 대사관의 담을 넘어 들어가 한국영사부 건물과 붙어있는 콩고 대사관으로 접근하던중 중국의 무장 공안원들에게 발각됐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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