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룡의원 「대선 캠프」차렸다…프레스센터에 사무실 열어

  • 입력 1997년 1월 3일 20시 38분


「鄭然旭 기자」 지난 연말 개각때 정무제1장관직에서 물러난 신한국당의 金德龍(김덕룡)의원이 오는 10일경 한국프레스센터 8층에 개인사무실을 연다. 35평규모의 이 사무실은 김의원이 공개적으로 각계각층 인사를 두루 접촉하는 사실상의 「대선캠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그는 본격적인 대선출진채비의 시동을 건 셈이다. 사무실개소에 맞춰 김의원측은 중량급 인사를 특별보좌역으로 영입하는 등 보좌진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그는 8일 대구 상공회의소초청 특강에 참석하는 것을 계기로 1박2일간 대구 경북(TK)지역 당원들을 만나는 것을 비롯해 오는 3월까지 전국을 순회하면서 지역주민 및 당원들과 접촉을 갖는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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