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말 국유재산 총액은 1백24조3천6백70억원으로 전년도말보다 55조2천7백95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95년 국가채권은 65조1천7백66억원인 반면 국가채무는 35조6천2백60억원으로 건전재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국회 예산결산위 金炳日전문위원은 5일 「95년 세입세출결산및 예비비지출 검토보고서」에서 이같이 말하고 또 지난해말 국유재산 총액은 행정재산이 77조7천5백40억원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는 잡종재산 42조5백54억원, 보존재산 4조5천5백76억원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가채권의 경우 현재 정부가 관리하고 있는 36개 기금이 35조7천7백3억원으로 가장 많고 특별회계 24조3백28억원, 일반회계 5조3천7백35억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가채무는 국채가 전체의 65.4%인 23조2천9백47억원이고, 국내및 해외 차입금이 23.1%인 8조2천4백22억원, 국고채무부담행위 4조8백91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부가 관리하고 있는 기금중 재원이 조성돼 있는 34개 기금의 지난해말 재산상태는 자산 63조1천5백82억원, 부채 41조2천7백94억원, 자본 21조8천7백88억원이며 지난 한해 당기 순이익은 2조5천3백2억원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금별로 보면 「국민연금기금」이 1조5천6백70억원의 순이익을 낸 것을 비롯, 27개 기금에서 3조7백79억원의 당기순이익이 발생한 반면 「외국환평형기금」이 3천9백54억원의 손실을 보는등 7개 기금에서 5천4백78억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