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우 선생 탄생 133주년 추모식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5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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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이 8일 고하 송진우 선생 탄생 133주년 추모식에서 헌화한 뒤 묵념하고 있다. 안철민 기자 acm08@donga.com
최상목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이 8일 고하 송진우 선생 탄생 133주년 추모식에서 헌화한 뒤 묵념하고 있다. 안철민 기자 acm08@donga.com
고하 송진우 선생(1890∼1945)의 탄생 133주년 및 서거 78주기 추모식이 8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독립유공자묘역에서 열렸다.

재단법인 고하 송진우 선생 기념사업회(이사장 김창식)가 주최하고 국가보훈처와 광복회, 동아일보가 후원한 이날 추모식에서 김창식 이사장은 “일제의 혹심한 탄압과 감시 속에서도 항일운동의 중심점엔 고하 선생이 우뚝 서 있었다”고 말했다. 추모사는 현병철 기념사업회 이사(전 국가인권위원장)가 대독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최상목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이 대독한 추모사를 통해 “선각자이자 민족 지도자였던 고하 선생은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48인으로 학생과 종교계 참여에 큰 역할을 하고 동아일보 사장과 주필, 고문을 역임하며 우리 민족의 실력 양성을 위한 계몽 활동과 물산장려운동 등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모든 걸 바쳤다”고 했다.


정성택 기자 neone@donga.com
#고하 송진우 선생#탄생 133주년 추모식#항일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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