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련도 잠시” BTS-콜드플레이 함께한 위로

임희윤 기자 입력 2021-09-25 03:00수정 2021-09-2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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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곡 ‘My Universe’ 발표
한국어와 영어 가사 어우러져
2시간만에 유튜브 300만회 조회
2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만난 방탄소년단과 영국 그룹 콜드플레이의 멤버들. 사진 출처 방탄소년단 트위터
‘지금 이 시련도 결국엔 잠시니까/너는 언제까지나 지금처럼 밝게만 빛나줘.’

영국의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가 24일 공개한 신곡 ‘My Universe’에 삽입된 한국어 가사다. 앞서 합작 소식이 알려져 기대를 모은 방탄소년단의 한국어 랩과 노래가 콜드플레이의 보컬 크리스 마틴이 부르는 영어 가사와 한 곡 안에서 자연스레 어우러지는 독특한 장면이 연출된 것이다.

‘My Universe’는 3분 46초 길이로, 중간 빠르기의 경쾌한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스타일이다. 이 곡의 작사·작곡에도 참여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매일 밤 네게 날아가/꿈이란 것도 잊은 채/나 웃으며 너를 만나’ ‘나를 밝혀주는 건/너란 사랑으로 수놓아진 별/내 우주의 넌/또 다른 세상을 만들어 주는걸’ 등의 한국어 가사를 노래하며 위로의 메시지를 건넨다. 곡 안에서 방탄소년단의 비중이 콜드플레이보다 크다.

콜드플레이는 이날 오후 1시를 기해 전 세계 주요 음원사이트에 노래를 발표하며 유튜브에 가사를 재구성한 비디오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콜드플레이와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직접 쓴 영어와 한국어 손 글씨 가사가 그래픽과 함께 화면을 수놓는다. 공식 뮤직비디오가 아닌데도 공개 2시간 만에 조회수 300만 회를 넘어서며 당일 유튜브 화제를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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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뮤직에 따르면 콜드플레이는 이달 중 이 곡의 공식 뮤직비디오도 따로 공개할 계획이다. 콜드플레이의 올 5월 싱글 ‘Higher Power’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데이브 마이어스가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았다. ‘Higher Power’ 뮤직비디오에는 한국 무용 그룹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가 출연해 주목받기도 했다.

임희윤 기자 imi@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시련#방탄소년단#콜드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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