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와이엠(MYM), 2020 국가브랜드 대상 스마트모빌리티 부문 2년 연속 수상

  • 동아닷컴
  • 입력 2020년 7월 16일 11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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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신공업주식회사(대표 박성진)는 스마트 모빌리티 브랜드 엠와이엠(MYM)이 ‘2020 국가브랜드 대상’에서 스마트모빌리티 부문 대상을 수상,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국가브랜드 대상’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를 발굴하고 국가경제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우수기업과 단체를 표창하기 위해 제정됐다. 소비자 인식 조사 및 사전 조사와 산학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CI)에 따라 각 부문별 1위 브랜드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 조선일보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한다. 올해 시상식은 서울 중구 밀레니엄힐튼서울 호텔에서 지난 9일 개최됐다.

엠와이엠은 금속 문구 및 사무용품 전문 기업 화신공업이 지난해 출범시킨 스마트 모빌리티 브랜드이다.

업체에 따르면 엠와이엠은 수년간의 연구 개발 및 해외 기술 협력을 통해 고성능 스포츠카와 항공기에 적용되는 마그네슘 합금 소재를 전기자전거에 접목한 혁신적인 제품 등으로 모빌리티 시장에 새바람 불어넣고 있다. 마그네슘은 전기 자전거 소재로 흔히 쓰이는 알루미늄에 비해 부피 대비 무게가 30% 이상 가벼워 고성능 스포츠카나 항공기 부품 등에 주로 사용된다.

화신공업은 다음달 마그네슘 소재 2세대 전기자전거 ‘S9(에스 나인)’을 오는 9월 중 출시할 계획이다.
전작인 ‘S6(에스 식스)와 마찬가지로 가볍지만 높은 강성을 발휘하는 마그네슘 프레임에 승차감과 주행 성능을 강화했다. 20인치 마그네슘 휠을 적용해 노면의 요철을 보다 쉽게 넘고 탑승자에 전해지는 충격은 줄도록 했다. 변속기도 7단으로 업그레이드 해 고속과 오르막 주행 성능을 강화했다.

모터 출력은 국내 전기자전거 허용 기준인 350W까지 높였다. 이는 기존 제품 대비 40% 향상된 수치이며, 배터리는 용량을 두 배 늘려 총 378Wh의 용량을 확보했다. 삼성의 리튬이온 셀로 구성된 배터리 팩은 프레임 내부에 내장돼 빗물의 침습, 침투에 의한 손상 방지로 안전성을 높였다. 배터리 용량 증가와 마그네슘 프레임과 휠의 적용으로 가벼워진 무게 덕분에 1회 충전 시 최대 70km 주행이 가능하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핸들과 프레임, 페달을 접어 보관/운반할 수 있다. 접었을 때의 크기는 87cm, 43cm, 76cm로 대부분의 차량 트렁크에 수납이 가능한 크기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을 통해 엠와이엠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되어 기쁘다”며, “엠와이엠 브랜드를 통해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전기자전거 S9을 필두로 다양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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