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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이’·‘장길산’ 남긴 ‘명불허전 작가’ 이희우 별세…향년 80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9-04 14:02
2019년 9월 4일 14시 02분
입력
2019-09-04 13:50
2019년 9월 4일 13시 50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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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드라마 작가 이희우 씨가 3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80세.
경기 파주 출신인 이 씨는 서울에서 성장해 1959년 시인으로 등단했다. 1966년 소설 ‘홍익인간을 펴내며 소설가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 씨는 1969년 영화 ‘여자가 고백할 때’ 각본을 맡아 영화 시나리오 작가로도 데뷔했다. 이듬해인 1970년엔 서울중앙방송 라디오 드라마 작품을 통해 드라마 작가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대표작은 드라마 ‘며느리 삼국지’(1996), ‘형제의 강’(1996), ‘덕이’(2000), ‘장길산’(2004)과 영화 ‘별들의 고향’(1974), ‘돛대도 아니 달고’(1979), ‘밀월’(1989) 등이다.
이 씨는 1980년 한국방송대상 대통령상, 1997년 제9회 한국프로듀서상 작가상, 2015년 제6회 대중문화예술상 보관문화훈장 등을 받으며 공로를 인정받았다. 제24대·25대 한국방송작가협회 이사장을 맡기도 했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6일 오전 5시에 치러질 예정이다. 유족으로는 배우자 차덕신 씨와 아들 이상현 JTBC 보도제작국 PD, 이상록 아이네클라이네 퍼니처 대표 등이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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