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호 전 농촌진흥청장(57·사진)이 제35대 한국마사회장으로 내정됐다. 1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이 전 청장을 차기 마사회장에 임명하기로 결정했다.
마사회장은 마사회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 심의 의결을 거쳐 농식품부 장관이 제청하면 대통령이 임명한다. 지금은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안 가결로 직무정지 상황이라 황 권한대행이 대신 임명권을 행사했다. 이 내정자는 19일 취임식을 가진 뒤 공식 일정을 시작하며 임기는 3년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