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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여성 1호’ 전투사령관 로빈슨… 이번엔 첫 女 통합군사령관으로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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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6 03:00
2016년 5월 16일 03시 00분
입력
2016-05-16 03:00
2016년 5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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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미군 최초의 여성 전투사령관(태평양 공군사령관)이 됐던 로리 로빈슨 공군 대장(사진)이 13일 미 북부사령관 겸 북미우주항공사령관에 취임해 미군 최초의 여성 통합군사령관이 됐다고 CNN이 보도했다.
육해공군을 통괄하는 통합사령부 9개 중 북부사령부는 미국 본토 방위를 책임진다. 콜로라도 주 피터슨 공군기지에 사령부를 둔 북부사령부는 12월 24일 어린이들을 위해 산타클로스의 이동 상황을 알려주는 군부대로도 유명하다.
로빈슨 사령관은 뉴햄프셔대 학군단(ROTC) 출신으로 1982년 공군 장교가 된 이래 ‘여군 최초’의 기록을 계속 갈아 치우고 있다. CNN은 그가 최초의 여성 합참의장이 될 가능성도 크다고 보도했다.
권재현 기자 confetti@donga.com
#로리 로빈슨 공군 대장
#미 북부사령관 겸 북미우주항공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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