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생에도 문호 개방… 미래학 초석 다질것”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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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학회 초대학회장 이광형 교수

“실제로 학문을 연구하는 미래학회는 우리가 국내에서 처음이라고 자부합니다. 우리는 미래의 주역인 중고교생들에게까지 문호를 열었습니다.”

이광형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장(사진)이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KT 광화문빌딩 1층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 미래학회를 설립하고 25일부터 초대 학회장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이 교수는 정문술 전 미래산업 대표의 기부를 바탕으로 2002년 KAIST에 융합학문 과정인 바이오뇌공학과를 만든 데 이어 2013년에는 국내 처음으로 미래학 학위 과정인 KAIST 미래전략대학원을 설립했다.

이 학회장은 “미래학회는 연구와 학술대회 개최, 논문집 발행이라는 학회의 기본에 충실해 학문적으로 취약한 국내의 미래학이라는 반석에 올려놓는 역할을 담당하겠다”며 “무엇보다 미래의 동량인 중고교생들에게 회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은 만큼 모든 사회구성원이 우리 국가 사회의 미래전략을 짜는 데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미래학#미래학회#이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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