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독자 김보열 씨(사진)가 27일 불우 청소년들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5000만 원을 동아꿈나무재단에 기탁했다. 김 씨는 동아꿈나무재단 측에 “가정 형편이 어렵거나, 여건이 좋지 않아 학업을 이어가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 씨가 동아꿈나무재단에 기탁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 고 김성열 전 동아일보 사장의 동생인 김 씨는 앞서 2002년에도 김 전 사장 작고 이후 부의금을 유가족들과 함께 기탁했고, 본인도 1000만 원을 동아꿈나무재단에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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