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A, 필리핀 국제요리대회서 출전자 전원 수상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8월 14일 14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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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요리학원 강사진과 수강생들이 국제요리대회에 출전해 전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서울시 서초구 에이셰프 요리 아카데미(A Chef Culinary Academy, ACCA)가 그 주인공.

에이셰프 요리 아카데미는 지난 6일~9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14 필리핀 컬리너리 컵(2014 Philippine culinary cup)’에 참가한 16명의 요리사들이 전원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4일 밝혔다.

‘필리핀 컬리너리 컵’은 세계조리사연맹(WACS)가 공인하는 3대 요리대회 중 하나로 국제적인 요리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룬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필리핀 등 9개국 1000여 명의 요리사가 참가했다.

에이셰프 요리 아카데미는 대표인 안종성 셰프를 비롯해 강사진 4명과 수강생 12명 등 총 16명의 출전자를 파견했다. 그 결과 금메달 6개, 4개 부문 챔피언, 은메달 12개, 동메달 21개 등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며 차원이 다른 요리 실력을 뽐냈다.

특히 양고기 부문 금메달 및 챔피온, 소고기 부문 동메달, 수비드 부문에서 동메달을 받은 안종성 셰프는 김찬우 강사(송도파크호텔), 김정수(대덕대학) 씨와 함께 출전한 K3(드림팀 챌린져)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4개 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K2(영쉐프 팀 챌린져) 부문에 참가한 조소영(해성여고), 서나리(선정관광고), 이찬(덕수고등학교), 김종희(흥덕고등학교), 차민종(대덕대학) 학생이 은메달을, 송경섭(대덕대학), 김선관(대덕대학) 학생이 동메달을 획득하며 전원이 수상하는 저력을 보였다.

에이셰프 요리 아카데미 측은 “출전자 전원이 수상한 것은 물론 국내외 교육기관을 통틀어 최다 부문, 최다 메달을 획득해 무척 기쁘다”며 “이번 수상은 에이셰프 요리 아카데미가 나아가야 할 지침이 되는 한편 또 다른 도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이셰프 요리 아카데미는 가정식과 한식, 세계 각국의 대표 음식 전수교육, 유명 스타 셰프 특강, 창업준비자를 위한 맞춤컨설팅 등 조리산업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통합 조리 교육기관이다. 특히 국내 국제요리대회 경험이 풍부한 강사진이 전공별로 교육을 실시하며 입시 전담 교육팀도 운영 중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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