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원 회장, 中 쑤저우 명예시민 수상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9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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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사진 왼쪽)이 중국 쑤저우(蘇州) 시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쑤저우의 벗(명예시민)’ 상을 받았다. 정 회장은 23일 쑤저우 시 팬퍼시픽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저우나이샹(周乃翔) 쑤저우 시장으로부터 쑤저우 시민의 권리를 상징하는 시민카드와 관광카드를 받았다. 이 상은 쑤저우 시 경제 및 사회 발전 등에 공헌한 외국인이나 외자기업에 주어진다. 한라그룹 계열사인 만도는 2002년 쑤저우에 자동차부품 공장을 세워 미끄럼 방지 제동장치(ABS)와 전기모터 구동식 조향장치(EPS) 등을 생산하고 있다. 만도는 쑤저우 시 기술인력 700명 이상을 채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한라그룹 관계자는 “만도 쑤저우 공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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