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호암상 5개부문 시상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6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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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등 550여명 참석

31일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2013년 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홍라희 리움미술관 관장 부부와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황윤성 교수 부부, 이현재 호암재단 이사장, 정홍원 국무총리, 이 회장, 홍 관장, 신경숙 소설가 부부. 뒷줄 왼쪽부터 이종만·김현숙 씨 부부, 이세진 교수, 김상태 교수 부부. 삼성그룹 제공
31일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2013년 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홍라희 리움미술관 관장 부부와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황윤성 교수 부부, 이현재 호암재단 이사장, 정홍원 국무총리, 이 회장, 홍 관장, 신경숙 소설가 부부. 뒷줄 왼쪽부터 이종만·김현숙 씨 부부, 이세진 교수, 김상태 교수 부부. 삼성그룹 제공
호암재단(이사장 이현재 전 국무총리)은 31일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2013년 호암상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로 23회째인 호암상은 황윤성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과학상), 김상태 미국 퍼듀대 석좌교수(공학상), 이세진 미국 존스홉킨스대 교수(의학상), 소설가 신경숙 씨(예술상), 그리고 사회복지법인 유은복지재단의 이종만 원장·김현숙 직업재활교사 부부(사회봉사상)에게 돌아갔다. 재단은 부문별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금 3억 원, 순금 메달을 수여했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무한경쟁 시대에 새로운 길을 개척하기 위해서는 창의적, 도전적 인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해야 한다”며 “호암재단이 사회발전과 국민행복에 기여해 온 인재를 찾아 포상해 온 것은 참으로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호암상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부친인 호암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를 기리기 위해 1990년 제정한 상으로, 올해까지 총 117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 회장은 부인 홍라희 여사,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과 함께 시상식에 참석했다. 또 정원식 이홍구 전 국무총리 등 사회 각계에서도 5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호암재단#2013년 호암상 시상식#이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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