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실낙원’ 첫 번역 이창배 동국대 명예교수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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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5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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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배 동국대 명예교수(사진)가 4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

충남 홍성에서 태어난 고인은 동국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60년 미국 미네소타주립대 대학원을 수료한 뒤 육군사관학교와 전북대, 동국대 교수를 지내며 많은 제자를 길러냈다. 1964년 존 밀턴의 ‘실낙원’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번역했으며 T S 엘리엇 연구로 국내 영문학계에 큰 영향을 끼쳤다.

유족으로는 아들 종서 씨(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장)와 딸 종숙, 종미, 종희, 종화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삼성병원, 발인은 7일 오전 7시. 02-3410-6917
#이창배#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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