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먼 전 美상원의원에게… 정부, 수교훈장 광화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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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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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프 리버먼 전 미국 연방 상원의원(72·사진)이 28일(현지 시간) 한미 동맹에 기여한 공로로 수교훈장 최고 등급인 광화장을 받았다.

최영진 미국 주재 한국대사는 이날 오후 대사관저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대신해 리버먼 전 의원에게 훈장을 수여했다.

리버먼 전 의원은 1989년부터 민주당 코네티컷 주 상원의원을 지내고 지난해 12월 정계에서 은퇴했다. 1994년 6·25전쟁 휴전 기념일 지정 결의안을 비롯해 2008년 한국의 미국산 군사장비구매(FMS) 지위 격상 법안, 2010년 6·25전쟁 60주년 기념 결의안을 미 의회에 제안하는 등 양국 관계 강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상원의원 재직 기간 한국이 정치 경제 등 다방면에서 놀라운 진전을 이뤄 내는 것을 지켜봤다”라며 “이 대통령에게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손택균 기자 sohn@donga.com
#리버먼 전 상원의원#광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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