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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 조종사 유자녀에 1억 장학금” 프로골퍼 이동환 기부 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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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4 03:00
2013년 1월 4일 03시 00분
입력
2013-01-04 03:00
2013년 1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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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병사 출신의 프로골퍼 이동환 선수(26·사진)가 3일 순직 조종사 유자녀의 장학금으로 총 1억 원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선수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공군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기부금 약정식에서 성일환 공군참모총장(대장)에게 약정서를 전달한 뒤 1000만 원을 순직 조종사 유족을 돕는 ‘하늘사랑 장학재단’에 기부했다.
이에 앞서 이 선수는 2011년에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우승해 받은 상금 중 2000만 원을 이 재단에 전달했다. 앞으로 7000만 원을 재단에 더 전달해 ‘총 1억 원 기부 약속을 꼭 지키겠다’는 것이 이 선수의 다짐이다.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순직 조종사
#장학금
#이동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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