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출판업체인 독일 베텔스만의 ‘랜덤하우스’와 영국 피어슨의 ‘펭귄북스’가 합병에 성공하면서 세계 최대 출판기업이 새롭게 탄생하게 됐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피어슨그룹은 29일 양사의 출판사업부를 합쳐 신설법인 ‘펭귄 랜덤하우스’를 설립하는 합병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새 합작회사의 연간 매출 규모는 약 25억 파운드(약 4조4000억 원)로 영국과 미국 출판시장의 2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분은 베텔스만이 53%, 피어슨이 47%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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