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경-김완욱 교수, 화이자의학상 선정

대한민국의학한림원과 한국화이자제약은 19일 ‘제10회 화이자의학상’ 수상자로 충남대 의학전문대학원 미생물학교실 조은경 교수(기초의학상)와 가톨릭대 의대 내과학교실 김완욱 교수(임상의학상)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조 교수는 ‘항결핵제의 효과적인 작용을 위해 항생제에 의해 활성화되는 숙주세포 자가포식의 필요성’이라는 논문으로, 김 교수는 ‘류마티스 관절염 소포체 셰프론 GRP78/Bip의 새로운 발병 원인의 역할’이라는 논문으로 상을 받는다. 화이자의학상은 2년 이내에 발표된 논문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하며 수상자에게 3000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남윤서 기자 bar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