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동포 사업가 김창인 씨 제주대에 20억 발전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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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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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大阪)에 거주하는 재일동포 사업가인 김창인 씨(83·사진)가 13일 제주대 발전기금으로 현금 20억 원을 쾌척했다. 한림읍 귀덕리 출신인 김 씨는 2008년부터 지금까지 이 대학에 발전기금 141억5000만 원을 출연했다. 제주대는 이 돈을 재일제주인센터 사업비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그동안 김 씨가 출연한 기금은 재일제주인센터 및 박물관 기능을 수행하는 문화교류관 건립 등에 써왔다.

제주대는 5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790m²(약 1450평) 규모의 문화교류관을 건립했다. 문화교류관에 들어설 재일제주인센터는 14일 개관한다.

제주=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김창인#제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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