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 이공계 598명에 장학금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8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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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앞줄 가운데)이 28일 이공계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했다.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앞줄 가운데)이 28일 이공계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했다.
롯데장학재단이 28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전국에서 선발된 이공계 대학생과 대학원생 등 598명에게 2012년 2학기 장학금 18억4000만 원을 전달했다.

신영자 이사장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 여러분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하겠다”며 “뚜렷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사회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 이사장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장녀로 2월 취임했다. 1983년 설립된 롯데장학재단은 기초과학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장학 및 학술지원 사업을 펼쳐 왔다. 설립 이래 3만3000여 명에게 총 418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재단 측은 내년부터 저소득층에 대한 장학사업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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