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美 LA타임스서 집중 조명

  • Array
  • 입력 2012년 6월 12일 03시 00분


코멘트

“탈북자 얘기 따스하게 접근 폐쇄적 北사회 조망 창 역할”

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타임스 홈페이지에 사진과 함께 게재된 채널A의 ‘이제 만나러 갑니다’의 소개 내용.사진 출처 로스앤젤레스타임스 홈페이지
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타임스 홈페이지에 사진과 함께 게재된 채널A의 ‘이제 만나러 갑니다’의 소개 내용.사진 출처 로스앤젤레스타임스 홈페이지
미국의 유력 일간지 로스앤젤레스타임스가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인기 프로그램인 ‘이제 만나러 갑니다’를 10일 집중 조명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가 주목한 것은 탈북자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독특한 접근 방식이었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매체는 탈북자의 민감한 이야기를 다소 무거운 톤으로 내보냈지만 이 방송은 탈북자의 이야기를 따스한 유머와 밝은 느낌으로 다루었다는 것.

이러한 차별성은 지난해 12월 첫 방송 이후 지금까지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시청률도 상승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서울과 평양은 약 120마일(약 193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지만 북한은 아직까지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은 암흑의 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제 만나러 갑니다’가 한국 사람들에게 폐쇄적인 북한 사회를 들여다볼 수 있는 ‘창(窓)’이 되고 있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전했다.

백연상 기자 baek@donga.com
#채널A#이제 만나러 갑니다#LA타임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