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법대, 한화 후원 받아 첨단 강의동 신축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4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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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원 기부협약식 체결

서울대 법학과가 한화그룹의 후원을 받아 관악캠퍼스에 첨단 강의동을 짓는다. 서울대는 26일 “대한생명, 한화손해보험 등 한화그룹 계열사가 법대 첨단 강의동 신축비용 106억 원 중 50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오연천 서울대 총장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대 행정관에서 기부협약식을 체결했다.

이 강의동은 건축면적 1382m², 총면적 6278m²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로스쿨의 문답식 교육 및 훈련을 위한 말굽형 강의실과 임상법학 시설들이 도입될 예정이다. 5월 중 기공식이 열리며 2013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최근까지 총 11억여 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인재양성을 위한 기부를 해오고 있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서울대 법대#한화그룹#관악캠퍼스#첨단 강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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