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 이사장-총장 사재털어 10억 발전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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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6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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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희-박준영 부부 각 5억 기부

을지대는 홍성희 을지학원 이사장과 박준영 총장 부부가 대학 건축기금 등 교육환경 개선 사업에 써달라며 10억 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박 총장은 “학교 발전을 위해선 체육관 신축과 의정부 제3캠퍼스 조성 등 교육환경 개선이 필수”라며 “학교 발전과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작은 보탬이라도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했다”고 말했다.

1997년 을지의대를 설립한 박 총장은 당시 사재 10억 원을 출연해 재단법인 범석학술장학재단을 설립하고 각종 교육 연구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을지대는 을지의대와 서울보건대가 통합한 보건의료 특성화 종합대학이다.

대전=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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