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X맨’ 휴 잭맨 “김치에 푹 빠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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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6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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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연대기’ 제작 장조르주 부부
美TV방영 기념 리셉션 성황

한식을 소개하는 다큐멘터리 ‘김치 크로니클’을 제작하고 직접 출연도 한 세계적인 셰프 장조르주와 마자 씨 부부(가운데)가 1일 미국 뉴욕 ‘스파이스 마켓’ 식당에서 열린 리셉션에서 영화배우 휴 잭맨 부부(왼쪽), 헤더 그레이엄 커플 등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장조르주 씨 제공
한식을 소개하는 다큐멘터리 ‘김치 크로니클’을 제작하고 직접 출연도 한 세계적인 셰프 장조르주와 마자 씨 부부(가운데)가 1일 미국 뉴욕 ‘스파이스 마켓’ 식당에서 열린 리셉션에서 영화배우 휴 잭맨 부부(왼쪽), 헤더 그레이엄 커플 등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장조르주 씨 제공
“한국 음식과 문화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새로운 기쁨이 될 것입니다.”

최근 미국에서 TV 방영이 시작된 다큐멘터리 ‘김치 크로니클(Kimchi Chronicle·김치 연대기)’을 제작하고 직접 출연한 세계적 요리사 장조르주, 마자 씨 부부가 1일 뉴욕 맨해튼에서 ‘김치 크로니클’ 제작 기념 리셉션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영화 ‘X맨’에서 늑대인간 ‘울버린’으로 나온 휴 잭맨 부부, 영화 ‘로스트 인 스페이스’ 등으로 알려진 영화배우 헤더 그레이엄 씨, 방송인 박정숙 씨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잭맨 씨와 그레이엄 씨는 김치 크로니클에 직접 출연하며 지난해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장조르주 씨의 아내이자 한국계 혼혈 입양아인 마자 씨는 우리말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고 한국의 전통 음식과 노래방 등의 문화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조르주 씨가 직접 만든 김밥, 잡채, 갈비찜, 생강볶음밥 등 20여 가지 한국 음식이 미국인 참석자들에게서 큰 인기를 끌었다.

뉴욕=신치영 특파원 higgl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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