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 마라톤 金 케냐 영웅 완지루 씨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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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5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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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베이징 올림픽 남자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사무엘 카마우 완지루 씨(24·케냐·사진)가 사망했다.

AP통신은 15일 완지루 씨가 케냐 리프트밸리의 은야후루루 자택 발코니에서 떨어져 숨졌다고 전했다. 에릭 키레이스 케냐 경찰 대변인은 “완지루 씨가 자살했다”고 밝혔다. 완지루 씨는 베이징 올림픽에서 케냐에 첫 마라톤 금메달을 안긴 스포츠 영웅이다. 당시 완지루 씨는 2시간6분32초의 기록으로 올림픽 기록을 3분 가까이 앞당겼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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