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독립운동가 어윤희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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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4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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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는 3·1운동 당시 개성에서 만세시위를 주도한 어윤희 선생(사진)을 5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해 29일 발표했다. 충북 충주에서 태어난 선생은 개성의 여자성경학원 기숙사 사감을 지내던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조선독립선언서 80장을 개성 읍내에 뿌렸다. 이로 인해 일경에 체포돼 서대문형무소에 투옥됐다. 선생은 출소 후에도 개성여자교육회 창립에 동참해 국권회복과 여성권익신장에 앞장섰고 남감리회여선교대회에서 부회장으로 당선돼 독립운동을 지원했다. 정부는 1995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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