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독립운동가 조완구 선생

  • 동아일보

국가보훈처는 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위원으로 활동한 조완구 선생(1881∼1954)을 4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해 31일 발표했다. 서울 출신인 선생은 1905년 을사늑약으로 일제에 국권을 빼앗기자 관직을 그만뒀다. 이후 북간도로 망명해 독립운동에 앞장섰고 1919년 3월 1일 독립선언이 발표되자 상하이로 가 임시정부 수립에 참여했다. 이후 임정 내무부장, 재무부장, 임시의정원 의원을 지내는 등 27년간 활동했다. 6·25전쟁 때 납북돼 1954년 10월 숨을 거뒀다. 정부는 1989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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