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경제신화 정주영’ 일대기 그린 만화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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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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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일대기가 만화로 출간된다.

대한건설협회는 정 회장의 일생을 다룬 전기만화 ‘대한민국 경제신화 정주영’(C&북스·사진)을 발간한다고 16일 밝혔다. 건설협회에 따르면 이 책은 건설·부동산 전문신문 건설경제에 연재된 내용을 단행본으로 엮은 것으로 이현세 세종대 교수가 기획했으며 최성현 작가와 김명학 화백이 제작에 참여했다.

책은 모두 4권으로 구성됐으며 각 권에서는 금강산·개성사업, 서산만 간척사업, 서울 올림픽 유치전 비화와 현대자동차 설립 과정 등 정 회장의 굵직굵직한 업적을 상세히 소개한다.

협회 관계자는 “3월 21일 타계 10주기를 맞아 그의 위업을 돌아보기 위해 발행하게 됐다”며 “이 책을 통해 한국경제를 이끌었던 그의 호방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성엽 기자 cp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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